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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서 수의 표현
컴퓨터는 0과 1의 2진법으로 정보를 읽고 쓰게 됩니다. 이러한 2진법은 0과 1로 모든 수를 표현합니다. 0, 1, 10(2), 11(3), 100(4) … 순으로 가게 됩니다. 괄호 안에 수는 10진법으로 변환한 값입니다. 이런 2진수 이외에도 0~7까지 사용하는 8진수, 0~9 그리고 A~F까지 사용하는 16진수 등이 있으며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10진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시간에서는 60진법을 쓰기도 합니다.
2진수의 연산
2진수의 덧셈은 일반 10진수와 같습니다. 0+0=0, 0+1=1, 1+1=10처럼 계산됩니다. 2진법에서는 조금 특이한 개념이 사용됩니다. 보수라는 개념으로 1의 보수, 2의 보스가 주로 사용됩니다. 만약 a=1010001이라는 7자리의 이진수가 있다고 합시다. 7자리 모두 1로 채우면 b=1111111입니다. a에 대한 1의 보수는 b에서 a를 뺀 값으로 c=0101110이 됩니다. a와 c는 같은 자릿수의 0과 1이 서로 바뀐 것입니다. 0을 1로, 1을 0으로 바꾸면 그 이진수에 대한 1의 보수가 구해지는 것입니다. 1의 보수에 1을 더하면 2의 보수가 되며 대부분 음수처럼 취급됩니다.
불대수 Boolean Algebra
발음에 따라서 부울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불리언, 불린 값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수가 아니라 참(1)과 거짓(0), 두 개의 값만을 가지는 대수체계이며, 디지털 회로와 시스템 연산을 표현, 분석하는 데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논리게이트(논리회로)
계산에 이용되는 AND, OR, NOT, XOR 등의 기본적인 논리연산을 회로로 구현한 것입니다. 연산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불대수를 물리적으로 표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AND
AND는 변수 간의 곱을 표시하는 연산자로 일반적으로 점(·)을 사용하여 표기합니다. 변수 A와 B에 대한 곱셈은 AB, A×B, A&B, A∩B 등으로 표시가 가능합니다. 또한, AND는 A와 B가 모두 1(True)이 되는 경우 출력을 1이 되며, 그 밖의 0, 0/0, 1/1, 0의 경우의 출력은 모두 0이 되는 논리회로입니다.
OR
OR는 변수 간의 합을 표시하는 연산자로 일반적으로 + 기호를 사용하여 표기합니다. 변수 A와 B에 대한 곱셈은 A+B, A∪B 등으로 표시합니다. 또한, OR는 A와 B 둘 중 1개라도 1(True)이 되는 경우, 1, 0/0, 1/1, 1 같은 경우에는 출력이 1이 되게 됩니다. 그 밖의 0, 0인 경우에만 0을 출력합니다.
NOT
NOT은 어떤 변수의 부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1(True)은 0(False)으로, 0은 1로 변환하는 연산자입니다. 변수 위에 ‘(Prime)을 붙이거나 -(Bar)를 붙여 표현합니다.
NAND
NAND는 NOT과 AND의 복합어로 변수 간의 AND 결과에 NOT을 적용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변수 A와 B가 모두 1이 되는 경우에는 출력이 0이 되고, 그 밖의 0, 0/0, 1/1, 0의 경우의 출력은 모두 1이 되는 논리회로입니다.
NOR
NOR은 NOT과 OR의 복합어로 변수 간의 OR 결과에 NOT을 적용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변수 A와 B 둘 중 1개라도 1(True)이 되는 경우, 1, 0/0, 1/1, 1의 경우에는 출력이 0이 되게 됩니다. 그 밖의 0, 0인 경우에만 1을 출력합니다.
XOR
XOR은 배타적(exclusive) OR의 줄인 말로 두 개의 입력 변수가 값이 같으면 출력이 0이 되고, 다르면 1이 됩니다. 즉, 0, 0/1, 1인 경우에만 0을 출력하고, 0, 1/1, 0의 경우에는 1을 출력합니다.
XNOR
XNOR는 NOT과 XOR의 복합어로 변수 간의 XOR 결과에 NOT을 적용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변수 A와 B가 값이 같으면 출력이 1이 되고, 다르면 0이 됩니다. 즉, 0, 0/1, 1인 경우에만 1을 출력하고, 0, 1/1, 0의 경우에는 0을 출력합니다.
볼 대수 기본 법칙
위의 계산 방법들이 있으며 몇 가지 규칙을 따르게 됩니다. 대부분은 일반적인 수학의 사칙연산에서도 적용되는 기본 법칙들입니다.
항등 법칙
X+0=X, X+1=1 X·1=X, X·0=0입니다. 불대수에는 0과 1밖에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식이 성립합니다.
교환 법칙
X+Y=Y+X, X·Y=Y·X입니다. 일반적인 수학과 같이 AND와 OR 안에서 연산 순서가 바뀌어도 식이 성립합니다.
멱등 법칙
X·X=X, X+X=X입니다. 어떤 변수에 자기 자신을 AND, OR 연산하면 다시 자기 자신이 됩니다. 0·0=0, 1+1=1이게 됩니다.
결합 법칙
X·(Y·Z)=(X·Y)·Z, X+(Y+Z)=(X+Y)+Z입니다. 세 변수 간의 연산 결과는 연산 순서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분배 법칙
X(Y+Z)=XY+XZ, (X+Y)(X+Z)=X(Y+Z) 입니다. 역시 일반적인 수학과 같이 적용됩니다. 두 번째 식에서는 멱등법칙도 적용됩니다.
보원의 법칙
X·X’=0, X+X’=1입니다. 어떤 변수와 그의 부정은 무조건 1과 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용됩니다.
드모르간 법칙
(X·Y)‘=X’+Y’, (X+Y)‘=X’·Y’입니다. 집합에서 유명한 법칙으로 식의 전체부정 경우 각 변수에 부정하고 AND는 OR로 OR은 AND로 바꿔줍니다.
이런 기본 법칙 이외에도 기본 법칙을 활용한 흡수 법칙(X+XY=X, X+X’Y=X+Y), 합의 정리(ab+b'c+ac=ab+b'c, (a+b)(b'+c)(a+c)=(a+b)(b'+c))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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